2) 지금의 나는 내가 살았던 과정의 결과물이다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Every man over 40 is responsible for his face.
-By 아브라함 링컨-
곰곰히 저의 과거를 돌아 보면 항상 변명, 핑계, 자기 합리화의 습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 대학 입시에서 왜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올까? 대학에서 하루 수능 점수만으로 평가 하는 것은 불공평한 것 아니야?
- 취준생 시절 수십 군데 회사에서 서류 광탈을 했을 때? 대학, 학점, 스펙으로만 사람을 뽑다니 기업의 채용 전형이 불공정 한 것 아니야?
- 왜 회사에서 내 노력과 공헌을 인정해 주지 않을까? 팀장님이 그런 부분을 알아줘야 하는 것 아니야?
하지만 생각 해 보면 어떤 것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고 타인이나 환경을 탓하기 전에 "이런 생각과 접근을 하는 것이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내가 더 열심히 공부하여 수시이든 정시이든 점수를 더 받았으면 되었을 일이고
→ 내가 4년간의 대학 생활을 더 충실히 했으면 될 일이고
→ 내가 압도적 실력을 갖추고, 회사에서 대체 불가한 사람이었다면 되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성과와 공헌이 무엇이었는지 팀장님과 회사가 잘 알 수 있도록 보여 드렸으면 될 일이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부족했고, 모자랐고, 노력을 덜 했고, 모든 것의 문제와 원인의 지분엔 ‘나 자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