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두번째 나답레터네요. 지난주는 주말 포함해서 약 70시간 정도 회사의 본업 업무를 위해서 시간을 쓴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이렇게 바쁘게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상의 빠른 변화가 체감 되는 요즈음입니다. 날씨가 정말 추워졌는데 구독자 여러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 새해의 좋은 기운을 계속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1. 벌써 여기까지 온거야?
얼마전 유튜버 잇섭님의 테슬라 자율주행 진짜 미쳤나? ㄷㄷㄷ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영상 속에서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기능은 말 그대로 ‘완전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차가 스스로 차선을 변경하고, 신호를 인식하며, 복잡한 도로 상황을 판단하는 모습은 마치 미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자율주행은 먼 미래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이제는 실제 도로에서 구현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을 보면서 든 첫 번째 생각은 “우리가 상상하던 미래가 정말 눈앞에 와 있구나”였습니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이 변화는 단순히 자동차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 삶, 그리고 존재 방식까지 바꿀 수 있는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에 머리가 띵해졌습니다.
2. 대체에 관한 바뀐 질문
최근 몇 달 동안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질문이 있습니다.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까?” 입니다. 한 예로 회사에서 직원 고충 센터를 운영하는데, 그곳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 대신 생각보다 많은 직원 분들이 본인이 겪고 있는 문제를 챗GPT에게 질문 하고, 위로와 답을 얻고 있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놀라운 점은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공감까지 학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는 텍스트를 넘어 음성, 영상까지 가능해지면 과연 공감면에서도 사람이 더 낫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이쯤 되니 스스로에게 다시 질문하게 됩니다. AI가 어떤 직업을 대체할까?에서 → 모든 직업이 언젠가 대체 될 텐데 얼마나 빨리 그 시점이 올까? 일론 머스크는 “로봇이 모든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AI가 직업을 대체하려면 경제적 효용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즉, 돈이 되는 영역부터 빠르게 대체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효용이 낮거나 인간의 특성이 중요한 영역은 대체 속도가 느리겠지만 그것이 여전히 경쟁력 있는 직업일까?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결국, “내가 하는 일이 AI가 대체할 만큼 효용이 높은가?”에 대한 Yes or No의 답변을 스스로 내려보고, 나는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 봐야 할 것 같습니다.
3. 근본은 유지 하되 계속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교육은 사람이 낫지 않을까? 코칭은 사람이 낫지 않을까?” 하지만 요즘은 확신이 흔들립니다. AI는 이미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코칭을 하고, 심지어 감정까지 흉내 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근본은 유지하되, 계속 보완해야 한다. 즉,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의성, 윤리적 판단, 관계의 깊이를 강화 하는 것입니다. 기술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활용하면서 인간의 본질적 가치를 더하는 방향으로요.
“나는 어떤 가치를 더할 수 있는가?” "내 직업은 어떻게 될까?" 답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고민과 별개로 일단 현생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부터가 그 다음 단계를 갈 수 있는 길인듯 싶습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16년차 HR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 Manager로서, 외부에서는 코칭, 리더십, 조직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을 해야겠다는 분야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실행하고,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을 하여 성장과 목표 달성을 이룬다' 라는 것을 삶의 큰 방향성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 팀장분들을 위한 리더십 가이드 북인 <팀장으로 생존하기>, 2024년에는 부동산 입지에 관한 책 <서울 경기 입지 분석 Top 12>를 출간 했습니다. 그외 다양한 분야의 출간을 목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