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Team DAY1 상혁입니다.
지난 주 호진 님의 #110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책임감을 느끼며 를 읽으며 '책임감' 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은 타고난 사람의 성향, 의지, 환경 등 복합적인 것에 의해 생겨난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있어 Team Day1으로서의 책임감은 320여명의 구독자에게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에 나답레터 콘텐츠를 release 해야 한다는 약속, 그리고 그 약속이 주는 약간의 압박감이라는 감정 때문이었습니다. 자의적, 타의적 이유를 차치하고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든 책임감 있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구독자 여러분과 소중한 나답레터의 일원인 것에 다시 감사함을 느낍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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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 가며 학생, 직장인, 남편, 부모 등 다양한 역할을 거치게 되니 많은 일들을 겪기도 했고, 지금의 나라는 사람이 형성 된 것에 어떤 것들이 주된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의 생각, 행동, 선택 등의 총합 내지 결과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특히 그 중에는 과거에 했던 '경험'이 지금의 Identity(자아)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경험'의 사전적 정의
1. 자신이 실제로 해 보거나 겪어 봄. 또는 거기서 얻은 지식이나 기능
2. 명사 객관적 대상에 대한 감각이나 지각 작용에 의하여 깨닫게 되는 내용
이 경험이라는 것은 삶의 시간과 꼭 비례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 40대의 나이에도 우여곡절 없이 평탄한 삶만 산 사람도 있을 것이고, 20대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하지 못한 경험과 일들을 많이 겪은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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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경험한 모든 일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어떤 것이 더 도움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양분의 역할을 했을까? 를 생각 해 보면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과 그것들을 극복한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야구 선수였던 군대 고참에게 1년 동안 혹독하게 육체적으로 교육 받았던 시절
- 발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몸에 잘 맞지 않는 돌잔치 레크레이션 MC를 했던 시절
- 어리버리 신입사원 때 매일 혼나면서 사수에게 일을 배웠던 시절
- 주말 출근과 매주 새벽까지의 회식이 당연했던 시절 - HR 업무를 하며 담당했던 인적 관련 문제 및 사고 수습, 소송 등
- 경매를 하며 명도 소송, 강제 집행 등 어려운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했던 경험 그리고 책임져야 했던 민원, 화재, 누수 처리 등 많은 공사들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라고 생각하며 나는 참 불운하다고 생각 했는데 돌이켜보니 이런 일들을 경험 하고, 극복했다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힘이었습니다.
힘든 일을 겪고 나서 유사한 일이 터져도 별일 아닌 것 처럼 대처 할 수 있었던 것, 시행착오를 통해 더 나은 선택을 했던 것들이 모두 '힘든 경험'에 의해서 나왔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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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온라인에서 해외여행이 '경험'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쟁이 붙은 글을 보았습니다.
이 것은 Yes or No, 정답 or 오답을 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여행을 하더라도 누구는 여행을 삶의 전환점으로 만들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SNS 포스팅 용의 기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출장과 해외 여행의 개인적인 경험 상 시간과 돈을 쓰는 유리한 지위 (돈을 쓰는 소비자), 초청을 받는 사람 (여행자)의 입장 보다는 이의 반대 입장에서 없는 것을 생산해 내거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누군가에게 평가 받는 일의 경험이 성장의 측면에서는 훨씬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나라의 유명한 관광지나 누구나 다 아는 곳에 가서 셔터를 쉴 새 없이 누르며 느껴 봤던 경험 보다는 차라리 사이드 잡으로 공유 숙박을 운영 하며 역으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련 된 관광 코스를 하나의 웹페이지로 만들어 링크를 제공 했던 일 & 해외 본사분들이 한국 visit 할 때 그들을 에스코트하며 여러 수도권의 spot을 방문 했던 경험이 훨씬 더 시야를 넓히는 측면이나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좋은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이 궁극적인 목표의 행복에 가까운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힘든 것만을 강조하고 인내해야 하는 경험만 꼭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추억이 추억이 되기 위해서, 경험이 경험이 되기 위해서는 이 서로 반대 될 수 있는 성격의 시간이 모두 존재해야 서로를 더 빛나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추억과 경험 모두 많이 있는 균형잡히며, 풍요로운 삶을 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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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실행 #그리고반복
글로벌 기업에서 16년차 HR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 Manager로서, 외부에서는 코칭, 리더십, 조직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을 해야겠다는 분야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실행하고,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을 하여 성장과 목표 달성을 이룬다' 라는 것을 삶의 큰 방향성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 팀장분들을 위한 리더십 가이드 북인 <팀장으로 생존하기>, 2024년에는 부동산 입지에 관한 책 <서울 경기 입지 분석 Top 12>를 출간 했습니다. 그외 다양한 분야의 출간을 목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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