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Team DAY1 상혁입니다.
저는 2009년부터 쭉 외국계 기업에서 HR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업무상 누구보다 회사 내부에서 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회사 생활하는지를 접하는 일을 하며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관계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일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중 정말 많은 사람을 보며 느낀 ‘자기 객관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많은 회사에서 팀원의 연말 성과 평가에 앞서 Self-Assessment (본인 평가)를 진행 합니다.
‘본인 평가’가 꼭 공식적인 평가 결과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는 없지만 1년간을 돌아보고 회고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HR로서 직원의 평가 결과를 모두 볼 수 있는데 본인의 평가 VS 팀장의 평가 결과가 불일치 하는 것을 떠나서 상반 된 결과를 확인 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 입니다.
성과 평가 결과가 통보되는 3월~4월초는 제 방으로 찾아 오는 직원들, 미팅을 요청하는 직원들이 정말 많아 바쁜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중 대다수는 본인은 스스로를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 했지만 팀장은 그렇지 않은 rating을 주는 경우입니다.
HR업무를 하는 동안 매니저의 평가에서 아쉽게 저성과의 rating을 받은 분들도 직원 스스로를 저성과자라고 인정하거나 생각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모두 다 나름의 이유는 있겠지만 Self-Awareness (본인 인식)가 타인의 평가와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그 관점에서 생각할 point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