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는 스토리가 있다 님 안녕하세요. Team DAY1 상혁입니다.
지난 주 호진 님의 '서로에게 박수를 쳐 줍시다. 읽어 보셨나요?
주변에 꿈을 얘기할 수 있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일 인 것 같습니다. 저희 나답레터도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길 바래 봅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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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독서, 글 쓰기라는 것을 즐겨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아이의 출산, 코로나로 인한 회사 업무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개인 삶의 밸런스가 급격히 깨지는 것을 경험하던 중 글쓰기가 마음을 control하는데 좋은 활동이라는 말을 듣고 2021년 10월 블로그를 만들고 첫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작이 되어 2개의 블로그에 지금까지 글을 쓴 것을 세어 보니 500개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글 쓰기가 하나의 취미가 되었는데 이 취미를 갖게 되면서 깨닫게 된 몇가지 있습니다.
1. 글 쓰기라는 것이 대단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2. 내 생각을 글로서 표현하니 사고력과 표현력이 좋아진다
3. 글에 공감 해 주는 분들이 계속 글 쓰기를 하게 끔 하는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된다.
글쓰기의 재미를 깨달은 후 100여개의 글이 쌓일 때쯤 한 출판사로부터 출판 제의를 받고 2023년 1월 첫 책 '팀장으로 생존하기'를 출간 했습니다. 그 것이 또 하나의 계기가 되어 "작은 양이라도 매일 글을 쓰자", 그리고 글을 쓰다 보니 많은 아이디어, 콘텐츠가 파생하는 것을 깨닫고, 글 쓰는 분야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갔습니다. 글 쓰기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매일 짧게 쓰는 글을 책의 원고라는 마음으로 글을 써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2024년 출간을 목표로 ‘앞으로 진로, 커리어 방향성을 설정하는 분들을 위한 책’ 의 주제로 원고를 준비하고 있었을 때 2023년 12월 뜻밖의 원고 제안 하나를 받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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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MKYU 김미경 대표님으로부터 온라인 상의 부캐(부캐릭터)라는 개념을 접하고, 본업외 시간에는 다양한 부캐로 저의 페르소나를 만들고, 또 다른 나를 실험하는 활동을 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부동산 분야였습니다.
연차 휴가, 주말 이른 새벽, 퇴근 후 시간 등 틈틈히 시간을 내어서 했던 투자 활동, 임장, 강의, 칼럼 기고 등의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생각, 유용한 정보, 부동산 임장을 갔다 왔던 기록들을 이 또한 다른 블로그를 만들어 하나하나 써 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제 강의와 글을 본 한 출판사 대표님이 연락을 주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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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 머리를 믿지 않기 때문에 기록을 사진과 글의 형태로 남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큰 목적을 갖고 시작했던 것이 아니었지만 수년간 하고 있던 임장의 기록, 그에 대한 저만의 분석, 그리고 이를 콘텐츠화 해서 교육 하는 일을 계속 하니 책 출간의 제안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로서의 네임밸류도 많이 떨어지고, 전업으로 활동 하지도 않았지만 자투리 시간을 모아서 틈틈히 한 활동도 시간이 쌓이고, 멈추지 않고 계속 하다보니 책까지 출간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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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책인 '리더십' 분야는 제 전문 분야이기도 하고, 제가 매일 일을 하면서 당면하는 주제이기 때문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2번째 책은 그 성격이 달라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1) 출간의 시기가 정해져 있었던 점
저자에게는 책을 내는 것이 하나의 자아실현 or 버킷리스트와 같은 것 일수 있지만 출판사는 단순히 책 한권이 아닌 business이자 그 분들의 직업을 위한 활동입니다. 따라서 출판사가 원하는 방향과 콘텐츠, 그리고 이 책이 가장 많은 독자들에게 선택받을 만한 시점에 출간을 해야하는 등 제약 된 상황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확인해야 할 것이 매우 많다
원고 쓰기를 시작한 작년 말부터 원고를 탈고한 5월정도까지 시장에도 정말 많은 변화와 가격의 변화가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팩트체크, 출처 확인 등과 함께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기 떄문에 숫자, 가격 등을 계속 체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3) 물리적인 시간의 한계가 있었던 점
회사일, 퇴근 후 육아, 다양한 다른 일 등 누구에게나 주어진 하루 24시간이지만 원고 마감의 타임라인이 있었기 때문에 원고 작성을 시작한 시점~탈고(원고 마감)까지 하루 2~3시간 주7일 원고 작업을 했습니다. 2달에 한번 정도는 꼭 1박 2일 가족 여행을 가는 편인데 이럴때도 여행지에 새벽에 일어나서 글을 써야 했습니다.
결국 5개월간의 정말 타이트한 원고 작업, 여러번의 원고 수정을 통해 5월 원고 탈고를 하였고,
2024년 7월 25일. 253페이지의 책으로 전국 서점에 출간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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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의 책을 출간하며 느낀점
1) 뭔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고 있으면 예상치 못한 기회가 온다 2) 실력이 쌓여서 책을 쓰는 게 아니라 책을 쓰면서 실력이 쌓인다
3) 글을 쓰면 사고력 향상, 강의력 업그레이드, 독서의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
회사 생활 중 업무로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항상 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시중의 많은 영어 책을 쓰신 분들이 회사 생활을 한 분들이 아닌 영어 관련 공부를 많이 하신 분,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신 분들 책이 많았습니다.
좋은 콘텐츠는 매우 많았지만 "이런 표현은 실제로 잘 쓰지 않는 표현인 것 같은데" 하는 생각에 시중에 이런 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책을 쓰면서 가장 달라진 것 중의 하나가 Contents의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로서의 삶에 대한 생각히 바뀐 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책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 → 내가 그런 책을 만들어서 세상에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의 생각으로 전환 했습니다.
2025년에 '진짜 회사에서 쓰는 영어 표현'에 관한 책을 출간 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의 분야이자, 예상치 못한 어려운 일들이 생기겠지만 이런 과정 자체가 성장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매년 책 출간의 목표로 다른 콘텐츠의 원고도 틈틈히 시간을 내서 채워 가는 중입니다.
글 한번 써 보지 않았던 제가 많은 책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작가로서의 부캐로서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글 쓰기는 대단한 일이 아닙니다 글 내용이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적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매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만 보는 노트나 머릿속의 생각으로만 그쳐서는 안 되고, 내 얘기를 들어주거나 봐 줄 대상은 꼭 필요합니다. 내가 생각한 것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용기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쓰고 싶고, 표현 하고 싶은데 망설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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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실행 #그리고반복
글로벌 기업에서 16년차 HR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 Manager로서, 외부에서는 코칭, 리더십, 조직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을 해야겠다는 분야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실행하고,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을 하여 성장과 목표 달성을 이룬다' 라는 것을 삶의 큰 방향성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 팀장분들을 위한 리더십 가이드 북인 <팀장으로 생존하기>, 2024년에는 부동산 입지에 관한 책 <서울 경기 입지 분석 Top 12>를 출간 했습니다. 그외 다양한 분야로 1년 1책 출간을 목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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