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것만으로 정말 어려운데 멋진 가치관과 삶에 대한 열정적인 태도로 살아가시는 김유정 님의 글 너무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현타의 감정이 올 시기
'현타'
: 현실 자각 타임’을 줄여 이르는 말로, 헛된 꿈이나 망상 따위에 빠져 있다가 자기가 처한 실제 상황을 깨닫게 되는 시간.
2024년 벌써 3개월의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새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024년에 이루고자 하는 명확한 목표와 노력, 진단, 수정 등 3달간의 과정에 대한 회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외에 어떤 목표를 세운 분들은 초심을 유지하고, 하지 않던 노력을 시작하고, 그것을 지속하는 과정이 정말 쉽지 않을 것입니다.
3달간 정말 열심히 했는데, 많은 노력을 했는데 대부분은 크게 달라진 것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정도 시기에 '현타'라는 감정을 마주합니다.
어느정도 결과가 있기 위해선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3달간 했는데 아무 변화가 없네"
"이렇게 한다고 되겠어?"
"왜 사서 이 고생을 하고 있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이걸 하고 있나?"
뭔가의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실행과 반복을 하는 것은 사실 굉장히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일듯은 아무 변화가 없는 온도 99도씨의 구간이 지나야 비로서 임계점이 지나고 끓는점이 도달하고 변화 된 모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정 중에 지치지 않기 위한 환경 설정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약간이라도 성장 했다.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 하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입니다.
목표를 위한 행동의 방법과 방향성이 맞다고 한다면 3개월 정도 되는 시점에 분명 이전보다 성장 했다는 느낌과 물리적인 성과가 조금씩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의 느낌을 통해 재미와 자신감이 붙고, 결국 동일한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힘듦의 크기가 작아지고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지는 프로세스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첫번째 고비의 순간
'현타'라는 감정을 느낀 것만으로도 뭔가에 시간과 노력을 투영했다.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것만으로도 일단 한 단계 올라선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다음 단계입니다. 누군가는 노력에 대비해 크게 변화가 없음에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고, 누군가는 계속 정진합니다.
그런 현타의 감정의 순간이 수차례 찾아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면 분명 끓는점 100도씨, 임계점을 넘어가는 순간이 오고, 그때 성장과 목표 달성이라는 것이 한층 가까이 있을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에서 15년차 HR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 Manager로서, 외부에서는 코칭, 리더십, 조직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을 해야겠다는 분야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실행하고,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을 하여 성장과 목표 달성을 이룬다' 라는 것을 삶의 큰 방향성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 팀장분들을 위한 리더십 가이드 북인 <팀장으로 생존하기>를 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