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를 뺏는 것들을 찾아보세요. 님 안녕하세요. Team DAY1 호진입니다.
올 한 해가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의 마지막 주간이네요. '시간의 속도는 나이와 비례한다'는 말처럼, 점점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게 느껴집니다. 살짝 서글프지만, 그만큼 하루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재석님의 뉴스레터를 다들 읽어보셨나요? 아직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신의 강점을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로는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자존감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 나답레터 #85. 잊고 있던 강점을 찾는 3가지 방법
3월은 새 학기가 시작되는 설레는 시기죠. 비록 학교를 다니지 않더라도, 십수년의 경험 덕분인지 여전히 저는 이맘때가 되면 마음이 들뜹니다. 마치 새 출발을 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오늘의 뉴스레터도 새로이 시작하는 마음으로 써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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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끊어내기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끊어내기의 대상은 바로 SNS입니다. 솔직히 쉽지 않죠. SNS를 끊으면 답답한 기분이 들고, 일상의 재미가 사라지는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SNS에서 제게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사람들과 콘텐츠들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 저와 비슷한 일을 하지만 조금 다른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의 '자랑' 위주의 게시글을 볼 때 그렇습니다. "나는 얼마를 벌었다", "이렇게 많은 강의를 한다" 같은 이야기들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때가 많습니다. 부러움을 넘어선 복잡한 감정이 올라오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스멀스멀 퍼지더군요. 결국, 그런 감정을 계속 느끼지 않기 위해 과감하게 몇몇 계정을 언팔로우하고, 해당 콘텐츠를 보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광고로 다시 뜨긴 했지만요...)
꼭 SNS에만 끊어야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일상에서도 끊어야 할 것은 많겠죠. 버리고 싶은 습관도 있을 수 있고, 힘들게 만드는 인간관계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것을 다 끊어 버릴 수는 없겠지만 버거운 것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때도 많은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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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끊어내는 것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는 여러 번 마음을 먹고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적이 많습니다. 익숙함과 미련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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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의 덫: 오랫동안 지속해온 습관이나 관계를 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익숙한 것을 안전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그냥 참고 지내자"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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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과 기대감: ‘혹시 더 좋아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이 저를 붙잡기도 합니다. 관계든, 일상이든, 언제나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경험상 이런 기대감은 대부분 실현되지 않았고, 오히려 저를 더 지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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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시선: 때로는 주변의 기대나 평가 때문에 끊어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 부담스러워 계속 관계를 유지하거나, 사회적 체면 때문에 불필요한 습관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우리는 불필요한 것들을 끊어내지 못하고 질질 끌면서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편안해지는 방향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불편한 게 나를 힘들게 한다면 끊어 내는 게 필요한 순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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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을 한 질문으로부터 찾을 수 있었어요. 버킷리스트 워크숍에서 한 참가자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하기 싫은 것들을 적어도 되나요?"
보통 하고 싶은 것에 방점이 찍혀 있었는데 이 질문이 저에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자기 발견은 꼭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만이 아니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하는 과정이기도 하더군요. 불필요한 것들을 인식하고, 과감하게 끊어내는 것도 중요한 자기 발견입니다.
그래서 오늘 뉴스레터를 읽으신 분들도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큰 것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작은 것부터 하나씩 적어보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줄여나가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죠
✅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하는 SNS 계정 계속 보지 않기
✅ 의미 없는 모임이나 인간관계 그만하기
✅ 나를 불안하게 만드는 작은 기대감 내려놓기
✅ 건강을 해치는 습관 줄이기
✅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정보 과다 소비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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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을 계속 짊어지고 가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때가 많죠. 필요 없는 것들을 정리하고, 더 가볍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가지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이번 뉴스레터를 읽으며, 여러분도 '내가 끊어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단, <나답레터> 구독을 끊으시는 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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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매일글쓰는사람 #자기발견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돕는 "자기발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행복하고 설레는 작업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끊임없이 저를 찾아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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