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고 있는 오늘(1/6) 저는 목포에 있습니다. 목포로 내려오는 길에 무안을 지났는데요, 큰 사고에 다시금 마음이 먹먹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목포에 대학동기가 있어 연락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 친구 페이스북에도 안타까운 소식이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사고로 친한 직장동료와 이별하게 되어다고요. 더욱 가슴이 메어옵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목포국제축구센터입니다.
제 아들 민바페 동계 훈련 뒷바라지차 내려왔는데요.
1월 11일까지 머물고 12일 아침에 배를 타고 제주로 갑니다.
저는 아직 2024년을 보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난 연말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요.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가 이 난국을 넘는 것은 물론 옳은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지성을 발휘했으면 좋겠습니다. 평화와 안전은 정말 값진 공공재임을 느끼며, 모두에게 공기와 같이 소중한 이 공공재를 누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10월부터 업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도 있고요. '제발 그만 바빴으면 좋겠다' 기도하며 지내다보니 12월 중순이 훨씬 지났었는데요. 비로소 업무가 마무리 돼고 처음으로 노트북을 두고 가족여행을 출발하는데 아침부터 목이 사르르 아프더니 여행 내내 감기몸살에 시달렸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났는데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또 허리가 계속 아픈 것을 보니 몸을 돌보지 않은 벌을 받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역시 한국인의 입맛에는 '이치란 라멘'이랄까요, 현지에서는 '신신라멘'이 더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빛'과 '어둠'을 모두 볼 수 있고 빛을 선택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어릴 때부터 '긍정적으로 살아라', '부정적인 사람은 못쓴다', '안된다고 말하면 안된다' 등의 조언에 체질적인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현실에 순응하라는 입틀막 느낌이 강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런 조언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의견만 옳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던 것 같아서 잘 와닿지 않더라고요.
그런데 저 조언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부정적인 말을 내뱉으면 모두 그렇게 보이고 또 그렇게 되는 경험을 하면서 내가 듣기 싫다고 해서 그 말에 진실이 없는 것은 아님을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빛과 어둠을 다 알자. 그리고 용기 있게 빛을 선택하자'
쉬운 일은 아닙니다. 어둠은 매력적이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대단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빛의 혁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저는 뉴진스 응원봉이 갖고 싶습니다.
그러다가 '에리히 프롬'을 만났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독일계 유대인이고 미국에서 정신분석학자이자 휴머니즘 철학자, 사회심리학자로 활동했습니다.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 기술》 등의 저서가 있는데, 저는 예전에 에리히 프롬이 소설가이고 저 책들은 소설책인줄 알았습니다 ;;;
에리히 프롬은 1월 2일 밀리의서재를 뒤지던 중에 알게 되었는데요. 이영지의 성공비법처럼 우주는 제가 필요한 것을 언제나 적절한 시기에 마련해주는 것 같습니다. 올해 시작하며 헛헛했던 마음이 에리히 프롬을 알게되면서 녹아 내리고 있거든요. 지금 읽고 있는 책을 다 읽으면 감상문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렇게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2025년 한해를 시작하며 여러분들은 절대 '을씨년스럽지' 않은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홍보대행사 '호기P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년간 열번의 퇴사를 경험하고 커리어 에세이 <호기로운퇴사생활>을 출간했습니다. '프로이직러'라고 불리던 사람이 지난 6년간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담당하는 열혈 홍보인으로 변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