뗄레야 뗄 수 없는 일과 문제의관계를 시작으로 그렇지 않으시길, 부디 아니기를 바라지만… 혹시 오늘도 뜻밖에 마주한 '일'로 스트레스 가득한 ‘시간’에 휩싸여 계신가요? 그 ‘시간’은 님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님. Team DAY1 재석입니다. 지난 주 상혁님의 레터 잘 받아 보셨죠? 시작과 끝이 맞닿아 있는 12월 지금의 시점에 딱 맞는 주제라 흥미롭게 글을 읽어 내려 갔어요. 그러다 마지막 파트 퇴사의 과정에 있어서도 “어려운 상황을 대면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멈칫했습니다.
<나답레터 #75. ‘Good Bye’ 결국 마지막이 남는다> 다시 보기 📨
일을 하며 마주하는 수많은 ‘문제’들, 쉽게 해결되지 않을 듯한 상황들, 어쩌면 거의 모든 시간에 크고 작은 용기가 필요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그 용기를 조금 더 쉽게 낼 수 있게 하는 3가지 생각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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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그렇다고 생각하기 :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는 일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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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면 할수록 알게 되는 일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은‘일과 문제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일의 목적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는 의미예요. 특히 직업으로써 하는 일의 가치는 부여 받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즉, 우리가 일을 하고 대가를 받는 이유는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전문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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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문제에 대해 위 본문에 적고 나서 '일'이란 무엇인지 정확한 정의가 궁금해져 사전을 찾아 보니 사전적으로도 맞네요! 뗄레야 뗄 수 없는 일과 문제의 관계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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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문제’라는 놈은 언제 어디서 오는 걸까요? 시도 때도 없이 여기저기서 오지요. 예측되는 문제들도 있지만, 일이 진행되면서, 의사결정 방향이나 목표가 바뀜에 따라 해결해야 할 문제가 달라지거나 더해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기계가 하는 일이 아닌 사람이 하는 일 사이에서 문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더 많다는 거예요. 사람이 하는 일에 새로운 문제가 더해지거나 그 방향이 바뀌게 되면 기계가 하는 일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정리하면, 갑자기 생기거나 더해지는 ‘문제’라는 놈을 마주했을 때, 당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원래 그래요. ‘일’과 ‘문제’가 한 몸처럼 붙어다니는 게 당연합니다. '문제'가 나를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게 나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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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판단하기 :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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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수반되는 문제,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텐데요… 적합한 방향과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해결 과정을 시작하면 더 쉽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은 건 ‘냉점함’이에요. 어떤 냉정함? 나의 역량과 역할의 범위를 바라보는 것에 관한 ‘냉점함’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 혼자 처리할 수 있는 문제인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을 누구인가’ 판단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냉정해아 해요. 왜냐면, 우리는 때때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자체보다, ‘내가 해결했다’는 ‘나만의 성과’로 만드는 것을 먼저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어차피 그 결과나 성과 자체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나 평가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데 무리하게 욕심이 앞서는 경우죠. 특히 조직에서는 ‘일’을 중심에 놓고 조직에서는 ‘일’을 중심에 놓고 협업하고 역할 배분을 통해 일을 풀어나가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두 번의 포상을 받은 적이 있어요. 두 번 모두 개인으로 받을 수 있는 상이었고 포상금은 각각 수백 만원과 1천 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제가 맡은 프로젝트가 수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하여 높은 성과로 평가 받은 일들이었습니다.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혼자 그 일을 다 했냐?’ 라면 당연히 그렇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래서 두 번 모두 포상 대상을 저 개인이 아닌 팀 전체로 해 달라고 회사에 부탁드렸습니다. 포상금이 왜 욕심나지 않았겠어요? 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함께해 준 동료들과 공을 나누는 게 훨씬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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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분모 넓히기 : 지금 당면한 문제는 내 삷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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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일을 하는 하루 8시간, 일주일, 또는 특정한 조직에 소속되어 일을 하는 몇 개월이나 몇 년의 시간, 삶의 전체에서 ‘일을 하는 시간’과 ‘내 삶 전체의 시간’을 비교하면 어느 쪽의 비중이 더 높을까요? 당연히 ‘삶 전체의 시간’이겠죠. 또한 일을 하는 시간에서 ‘문제를 마주하는’ 그 짧은 순간과 삶에서의 전체 시간을 비교하면 수천 만, 수억 배의 차이일 거예요. 문제를 마주하는 시간은 님의 삶에서 미세하고 미세한 점에 불과합니다. 아주 사소한 시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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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햇수로 10년째를 맞아하는 말.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명대사이자 유행어 "뭣이 중헌디!" 맞말이죠.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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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의 개념으로 우리의 삶 전체에서 보내는 시간을 ‘분모’, 특정한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을 ‘분자’로 놓고 생각해 보자는 거예요. 오늘 하루, 또는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 일하며 보내는 시간 중에서 어떠한 사건이나 문제들은 꽤나 중요해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시간의 ‘분모’ 기준을 삶 전체에서 최대한 크게 늘려 생각해 보면 지금 당면한 문제가 얼마나 사소한 것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시간의 분모 넓히기’. 더군다나 문제를 마주한 순간에는 하늘이 무너질 듯,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 벌어질 듯 느껴졌던 것들이 불과 몇 달, 몇 년만 지나도 아무 일도 아닌 것이 되거나 심지어 세세하게 기억 조차 나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뇌리에 박혀 잊혀지지 않는 일들도 있지만, 하나하나의 사건과 문제에 사로잡혀 정작 에너지를 쏟아야 할 일들을 소홀히 하지 말자고요. 모든 일은 그렇게 지나가고, 또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야말로 진리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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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익숙하고 편리한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잖아요. 누구나 갖고 있는 DNA입니다. 전혀 이상할 게 없죠. 포털의 브랜드마케팅팀에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GS샵, 인터파크, SPC 등 이커머스 회사와 뷰티 콘텐츠를 다루는 스타트업 잼페이스에서 또 다른 시도들을 거듭하며 '익숙함의 DNA'에 변이가 일어났습니다. '매일 새로운 마음가짐의 직업인'으로 저를 소개해 드립니다. 변화의 앞자락에 서 있는 IT 회사에서 새로운 차원의 지도 '로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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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는 시기에 처음으로 ‘모바일웹’ 서비스의 브랜딩과 마케팅을 담당했어요. 이후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 크고 작은 캠페인 기획, 마케팅 일을 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프로젝트에 익숙해졌습니다. 점점 더 호흡이 빨라지는 세상에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일을 대하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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