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장면 입니다!
어린 시절에 저는 ‘누구나 일을 맡기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사실 ‘누구에게나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하지만… 그것은 할아버지때부터 노력했어야 하는 문제이기에…
돌이켜보면 그 시절 저는 ‘신통하다’까지는 듣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대신 ‘신기하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신기하다'는 그다지 칭찬의 말은 아니었습니다.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듣고 싶었던 ‘만족해요’라는 말
2020년 8월부터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맡아 진행했습니다. 그 시절에도 듣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만족해요’라는 말입니다. 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제가 담당했던 두 군데 고객사 대표와 저녁 자리에서 물어봤습니다.
“저랑 같이 일한 6개월 동안 어떠셨어요?”
두 군데 모두 ‘만족해요’라고 답했습니다.
사실 저희 바램은 ‘만족한다면 대행료 50% 인상’까지였습니다.
너무 적게 받고 있었거든요;;;
결과는 한 곳은 ‘충분히 가능하다’, 다른 한 곳은 ‘생각해보겠다’였습니다.
지난 주에도 고객사 대표님으로부터 ‘함께 일해서 너무 좋아요’라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 요즘 정말 제 역량을 쥐어 짜내어 일을 하고 있거든요. ㅠㅠ
여튼 이런 과정을 거쳐 ‘다혈질 홍보인’이 탄생했습니다.
‘달성’하기 위해 꿈꾸어야 하는 것들
저는 ‘달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뭔가 ‘내가 했다’고 자랑할만한 것들이 없습니다. 세상에 정말 신통방통한 사람 많고, 보도자료 하나 제대로 못쓰던 저에게 홍보를 가르쳐주신 선배님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달성하지 못해 오히려 갈망하게 되는 ‘달성’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여러분이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지금 어떤 말을 듣고 싶어서 그 일을 하고 계신가요?”
혹은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으신가요?"
오늘 한 번 정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