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호진님의 레터 잘 보셨나요? 완충지대라는 개념을 일, 삶과 같은 우리의 현실 속에 적용해 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글이었습니다. 저 또한 저만의 완충지대, 그리고 일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기 전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나답레터를 통해 매월 글을 써 내려가는 것도 그것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었네
40대의 나이로 진입 한 후 취업을 한 27세부터~40세까지 어떻게 살았을까?를 뒤 돌아 보았습니다. 한가지 키워드를 꼽자고 하면 'Just Do It'
지금도 무언가를 할 때 일을 저지르고 어떻게 되겠지 라는 정신이 강한데 10여년에도 그런 모습
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발표 트라우마를 한창 극복하고 있던 시점에서 그 자신감을 계속 이어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던 중 경험을 통해서 성장하고, 변화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저는 남들이 안하던 새로운 시도를 기획 합니다.
바로 HR분야 교육을
야외에서 해 보고 싶다
영어로 해 보고 싶다
Just Do It
회사에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 하는데는 많은 기획, 준비, 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뭔가를 시도한다는 관점에서 이는 큰 장애물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절차, 승인 등 없어도 뭔가를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20대 시절 대외 학술 모임에서 이러한 시도를 많이 해 본것 같습니다.
직장의 상사도, 저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까짓거 못하면 망신 한번 당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결과가 좋지 않을때는 후폭풍, 놀릴감 등이 동반 되기도 하지만 그것이 저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잃는 것과 얻는 것의 비교
지금 생각해 보면 창피하고, 이불킥 차는 일도 많았지만 10여년전의 나란 사람도 무모했지만 그래도 용감했다. 정도로 한 줄 정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는 여러가지를 고려 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삶을 살아보니 대부분의 후회는 도전해 보는 것이 덜 후회 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깨달 았습니다.
실패에 있어서의 데미지나 손해가 크지 않는 일이라면 한번은 과감하게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얻는 것
자신감
새로운 경험
의외의 재능 발견
잃는 것
창피함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으로 주저할 때 2가지 기준을 갖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결정 하는 편입니다.
1)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가? 2) 돈이 드는가?
때로는 너무나 많은 준비와 망설임으로 우리는 성장의 기회와 인생의 Tuning Point가 될 수도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아닐까요?
글로벌 기업에서 15년차 HR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상혁입니다. 회사에서는 직원과 조직의 성장을 돕는 HR Manager로서, 외부에서는 코칭, 리더십, 조직문화에 관한 콘텐츠를 글과 말로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전을 해야겠다는 분야가 생기면 지체 없이 실행하고, 될 때까지 꾸준한 반복을 하여 성장과 목표 달성을 이룬다' 라는 것을 삶의 큰 방향성으로 정했습니다. 2023년에 리더십 가이드 북인 <팀장으로 생존하기>를 출간하였고, 2024년 '셀프리더십' 관련 책 출판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