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 중이십니까!! 님 안녕하세요,
Team DAY1, 저는 '달성'을 맡고 있는 호기입니다!
<나답레터>는 '함께 성장'을 지향하는 분의 이야기로 #나답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닉네임 ‘록담’으로 더 유명하신 플라잉웨일 백영선 대표님이셨고요, 이어 두 번째로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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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랩은 제 고객사이기도 한데요, 이제 막 시드 투자를 받고 조금씩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은 꽤나 오랜 경험을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초 원더스랩에서 워크샵에 초대해주셔서 참석했는데, 그때 여러가지로 인상 깊어서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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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DAY1 호기(이하 호기): 대표님, 원더스랩이 하는 일이 나답레터와 뭔가 통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 인터뷰를 요청드렸습니다. 뉴스레터 구독자분들에게 소개 부탁드려요!
한의선 대표(이하 써니): 원더스랩은 커리어를 변경하거나 프리랜서로 독립하시거나 경력이 단절 된 후 다시 커리어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업무를 빠르게 스킬업 할 수 있게 교육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인재들을 기업들이 필요한 업무에 필요한 만큼 활용할 수 있도록 인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호기: 솔루션이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일까요?
써니: 총 세가지 서비스가 있는데요, 커리어 트렌드에 맞춘 재교육 프로그램 ‘원더스온(w-ON)’, 원더스온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원더스프로젝트(w-Project)’, 기업의 맞춤 인재를 추천하거나 기업이 채용한 인력이 빠르게 적응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더스온보딩(w-Onboarding)’입니다.
호기: 아, ‘교육’, ‘실무경험’, ‘채용’ 관련한 서비스를 묶음으로 제공하시는군요. 현재 교육 서비스는 워낙 다양하고, 일과 전문가를 연결해주는 플랫폼도 많아진거 같은데요, 채용 서비스도 마찬가지고요. 원더스랩은 다른가요?
써니: 네, 우선 저희 서비스가 ‘다시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초점 맞춰져 있다보니 현재 기술 트렌드와 시장의 수요를 동시에 고려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마치면 실무 경험을 쌓게 되는데요, 이 때도 혼자가 아니라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사수’를 통해 안정감 있게 일할 수 있고 고객사들도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되는거죠.
호기: 요즘 일반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에서 ‘사수’ 없이 일하는 분들의 고충이 많은데, 오히려 안정감을 주네요!
써니: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 저희는 ‘인재 활용’ 패러다임으로 빠르게 변화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원더스랩이 가장 먼저 그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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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님과 비대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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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 지난번 원더스랩 첫 ‘오프라인’ 워크샵에 초대해주셔서 다녀왔는데요, 그때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생산성 툴도 보여주셨잖아요.
써니: 네네, ‘원더스업(w-UP)’이라는 툴인데요. 현재 기업이나 브랜드의 소셜 미디어 운영이나 블로그 운영 관련 프로젝트가 많은데, 이런 업무들을 더 전략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직접 개발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프로젝트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에요.
호기: 저도 ‘원더스온’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업무가 정말 수월해지겠더라고요.
써니: 호기님, 첫 과제 잘하셨던데요! 실제로 교육을 이수하신 분들의 업무 속도가 빨라져서 더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하시고 계세요.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면서 수입도 높아지고 있어요.
호기: 워크샵에서 함께 일하시는 분들을 뵙기도 했는데요,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신가요?
써니: 육아로 인해 1년에서 15년까지 경력이 단절되신 분들이 참여하고 계세요. 고학력에 일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인데 육아에서도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잠시 사회를 떠나신거죠.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워요. 돈이나 조건보다는 오히려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잘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가 필요 하더라구요. 교육을 통한 성장과 경력자와 팀으로 일하는 구조가 그 분들이 다시 용기를 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호기: 원더스프로젝트는 어떻게 일하고 있나요? 실제로 어떤 분들이 합류하고 계세요?
써니: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경우 경력 10년 이상의 비즈니스 인사이트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분들, 프로젝트 리더(PL)는 해당 업무 경력 5년 이상의 숙련된 분들, 프로젝트 어시스턴트(PA)는 커리어를 변경하거나 프리랜서로 독립하시면서 초기 경력을 쌓아야하거나 경력이 단절되었다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교육에 참여해서 검증을 받고 실무에 투입이 됩니다.
특히 PL의 경우 프리랜서, 1인 창업 등의 활동을 하시지만 혼자서 영업부터 실무까지 다 커버하기 어려운 경우 저희와 같이 팀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고, PA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배움과 성장에 대한 욕구가 강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시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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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에서 발표 중인 한의선 대표님
비대면 업무를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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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 제가 ‘프로이직러’로 한때 명성이 높았잖아요(?). 써니님 이력도 엄청 다양하던데요.
써니: 첫 사회생활은 대기업의 해외마케팅으로 시작했어요. 중화권 담당이었는데, Technical Sales에 업무였죠. 문송하지 않으려고 엄청 열심히 일했고 인정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다가 카이스트 MBA에 진학했어요. 그런데 첫째를 임신하면서 생각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해외마케팅이나 컨설팅 업무는 무리라고 생각돼서 아동심리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시 진학했어요.
논문학기에 일할 회사를 찾다가 기업에게 근로자들의 정신건강관련 컨설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거기서도 열심히 일해서 회사도 저도 함께 성장한 것 같아요. 그때 둘째를 임신했는데 제가 건강이 너무 안좋아진거에요. 그래서 일찍 육아휴직을 했고 다행히 건강하게 둘째를 출산했어요.
육아휴직이 끝날 무렵 지인에게 새로운 사업을 함께 해보자고 제안을 받았는데요, 체험형 키즈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였습니다. 두 딸의 엄마이고 아동심리까지 공부한 저에게 딱 맞는 것 같아 합류하게 됐어요. 스타트업 기업에서 처음 일해본 것이었고, 캐릭터, 커머스, 오프라인 매장 운영 등을 비롯해 투자 유치까지 경험했습니다.
이때 경험이 창업하게 된 큰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창업을 해야겠다’ 결심하고 내 주변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고민했습니다. 저도 관심 많고, 제 주변에 도움이 될 ‘건강’ 관련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어요.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보험설계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도 꽤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6개월만에 전국 1등도 해보고요, 덕분에 사내 방송 인터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만의 일하는 방법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창업과정도 이수하면서 창업 아이템을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원더스랩’까지 온 것 같아요.
호기: ‘원더스랩’을 만들기까지 창업 과정도 길었던 것 같던데요.
써니: 네, 정말 많은 스몰 피보팅을 했어요. 나름 부딪혀보고 구체적으로 기획했다고 생각했는데 창업하고나니 아니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건강’ 관련 서비스에는 고객들의 비용 지불 의사가 너무 낮았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한 삶을 되찾은 분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일하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때 원더스랩의 뿌리가 된 ‘원더우먼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 서비스의 고객분들 중에 일하고 싶은 분들을 모집했습니다. 다시 일하고 싶지만 육아와 병행이 어려워 시도를 못하고 있는 여성분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시작하자마자 프로젝트 성과가 좋아 론칭한지 얼마 안되서 매출이 올라가고 사람이 더 필요해져서 교육 프로그램 만들었습니다.
호기: 원더스랩이 ‘경단녀를 위한 사회적 기업’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써니님 창업 과정은 ‘돈이 되는 비즈니스 만들기’였네요!
써니: 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되, 철저하게 사업적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사회적 가치는 비즈니스 성장에서 따라오는 부가가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방향을 정해야 함께 일하는 분들도 ‘적당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업무 역량에 따라 고소득자도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저희가 마케팅 프로젝트가 많은데, 마케팅 마인드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돈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사업가의 미션이잖아요. 새로운 기회가 필요한 인재들을 유연한 인재 활용이 필요한 기업들과 연결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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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 얘길 들어보니 ‘일’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경제활동 수단 외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인데 저도 그 가치를 종종 잊어버리는 것 같아요.
써니: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 이론에서 전단계의 욕구가 충족되면 인간은 더 상위단계의 욕구를 추구하게 되는 거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 분들은 가정을 꾸리고 좋은 부모로 사랑과 소속의 욕구는 충족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다음 단계인 존중, 자아실현의 욕구를 추구하는 것이죠. 일에서 오는 성취감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호기: 써니님이 ‘인연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던데, 어떤 인연들이 함께하고 계신가요? 생각해보니 저도 써니님과 지인의 소개로 카톡으로 연락하다가 함께 일하게 됐네요. 지인의 소개라도 의 미 없이 스쳐가는 분들도 많거든요.
써니: 현재 고등학교 선배, 전직장 동료, 헬스장 동기(?)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의 인연이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좋은 사람들은 언젠가 꼭 다시 만나게 되더라고요. 저는 스킬이 좋은 사람보다 태도가 좋고 성장하려는 분들을 좋아합니다. 놓치지 않으려고 하죠!
호기: 오래 경력이 단절되면 다시 사회로 나가는게 두려울 수도 있는데요,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갖춰야할 자격이나 능력, 자질 등이 있을까요?
써니: 앞서 말했지만 재능보다는 일에 대한 태도와 책임감, 성장하고자 하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양성과정에서 매주 미션을 드리는데요, 한 달 과정으로 스킬을 향상 시키는건 한계가 있지만 미션을 수행하시는 것을 보며 일에 대한 태도와 책임감을 확인하고 있어요. 실무는 프로젝트 매니저도 있고 프로젝트 리더도 있잖아요. 다 잘 이끌어 줄 거예요. 너무 업무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었다고, 처음하는 업무라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호기: 저도 1인 홍보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주니어 홍보 에이전트를 육성하고 싶거든요. 원더스랩을 통해 가능할까요?
써니: 저희와 함께 하시죠! 우선 교육 프로그램부터 만들까요? (하하)
호기: 저희가 ‘나답레터’ 잖아요, 써니님 ‘다움’이란 무엇이고, 그것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요?
써니: 저는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일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으로 저 자신을 증명해나가는것을 좋아합니다. 저희가 올해 커리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제가 진짜 잘하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제 MBTI가 워커홀릭에 대명사라고 불리는 ESTJ입니다. 그래서 나다움은 원더스랩이 추구하는 것과 동일한 것 같아요. “Let’s work wonders!” 저는 멋진 ‘일’을 할거고, 그게 나다움이라고 생각해요.
호기: 마지막으로 자기다운 삶을 살고자 하는 ‘나답레터’ 구독자 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써니: ‘나답레터’를 통해 저와 원더스랩을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매일 같은 ‘일’, 무의미한 ‘일’ 속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 나를 성장시키는 ‘일’의 의미를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여러분 곁에 ‘원더스랩’이 있습니다. 저희가 더욱 성장해서 더 많은 일을 원더스랩 안에서 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호기: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수업시간에 배운 chaGPT에게 물어본 ‘일’에 대한 명언 5가지를 공유드리면서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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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랩이 더 궁금하다면 아래 인터뷰 기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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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그 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도착하는 것이 아니라 가는 과정이다."
- 루이스 L. 앰스트롱
"우리는 경험을 통해 배우지 않는다. 우리는 경험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배운다."
- 존 듀이
"인생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로 인해 결정된다. 그리고 우리가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하다."
- 칼 메닝어
"인생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 칼 융
"인생의 목적은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을 만드는 것이다."
- 빅터 프랭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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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로운삶 #달성 #1인기업 #열혈홍보인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홍보대행사 '호기P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년간 열번의 퇴사를 경험하고 커리어 에세이 <호기로운퇴사생활>을 출간했습니다. '프로이직러'라고 불리던 사람이 지난 4년간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담당하는 열혈 홍보인으로 변신했습니다.
그 동안 개인의 삶과 커리어 상에서 목표했던 많은 것들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나눠보고 싶어요!
우리 모두 정답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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