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재석님의 레터 <#71.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유일한 방법>를 읽고 최근 저에게 일어난 '무례함'에도 입을 꾹 닫고 있어야하는(아주 닫고 있지는 않았지만서도...) 제 처지를 돌아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짜증이나 화를 안낼거에요. 그냥 더 좋은 사람, 더 나은 홍보쟁이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려고요. 더욱더 좋은 사람들에게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오늘은 '도움'과 '베풂'에 대한 내용입니다.
Team DAY1은 여러분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돕는 페이스 메이커 그룹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나답레터'를 통해 발견, 정의, 실행, 달성 등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고 있습니다.
잠깐 광고!
11/29(금) 18:30 효창운동장
서울특별시 축구협회장배축구대회 초등부 준결승전
노원RFC 9번 민예준 선수가 출전합니다!
(이기면 다음날 14시 결승입니다)
한 사람이 성장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부모, 학교, 이웃이 모두 힘을 합쳐 교육하고 양육하고 키워나간다는 의미인데요. 제가 자라온 것을 돌아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지금껏 성장했습니다.
갑자기 울컥한 마음이 들어....
"제가 지금껏 자라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뭔가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가진 것이 없어서...
마음이 가난했기 때문일까요, 제가 드릴 것이 없을 때 도움을 받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라는 단어가 너무 싫더라고요. 비즈니스는 기브앤테이크라는데, 그럼 나는 줄게 없으니까 비즈니스 못하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러던 어느날 어느 누구도 누군가의 도움의 없이는 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 뻔뻔해지기로 했습니다.
'지금 내가 도움을 받고, 당장 뭔가 드릴 것은 없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사실 아직도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을 못하긴하는데요.
우연히 눈에 들어온 한 가르침의 말씀이 저를 조금 자유롭게 해줬습니다.
여러분, 제가 드릴 수 있는게 이것밖에 없습니다.
어떤 이가 석가모니를 찾아가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음을 하소연하니, 석가모니는 그가 아무것도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그 사람이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베풀고 싶어도 베풀 수가 없다”고 다시 묻자 석가모니가 재물이 없어도 나누어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를 일러주었다.그 일곱 가지를 보면 자비로운 얼굴로 대하기(和顔施), 공손하고 좋은 말로 대하기(言施), 따뜻한 마음으로 대하기(心施), 호의를 담은 눈빛으로 대하기(眼施), 일로써 남을 도와주기(身施), 자리를 내어주기(座施), 나그네에게 잠자리를 마련해주기(房舍施)이다. (출처: “가진 것 없어도 베풀 수 있습니다”)
15년간의 직장생활을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2019년 8월부터 지금까지 홍보대행사 '호기P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5년간 열번의 퇴사를 경험하고 커리어 에세이 <호기로운퇴사생활>을 출간했습니다. '프로이직러'라고 불리던 사람이 지난 6년간 스타트업 기업의 홍보를 담당하는 열혈 홍보인으로 변신했습니다.